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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콤한 슬픔이 사랑을 얘기하다. -스윗소로우. 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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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슬픔이어라.  -  sweet sorrow



이들 넷을 처음으로 본 건 1집 앨범을 낸 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정.말. 열심히! 열정적으로 그 들 안의 음색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sweet sorrow 가 데뷔 전 부터 활동해 온 거에 비해선 늦은편이었다.
어쩌면 외국의 보컬그룹같은 화음에, 잠시도 쉬지않고 마이크를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조금은 숨이 가빠 보이기도 했고, 조금은 아슬아슬해 보이기도 했다.
그러더니 아이러니하게도 편안해 지더라. 사람의 감정을 하늘높이 들어올렸다 사뿐히 내려놓다니..
그 때는 신기할 뿐이었다.


그 후 바로 1집 CD를 사 들었는데, 뭐랄까? 정말, 참-하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조금 올드한 느낌을 주기도 했었다.(나중에 알고보니, 앨범에 실린 곡 중에 조금 예전에 만들어진 곡이 있더라.)
많이 유명해졌다거나 일반 대중의 시선으로 봤을 때,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들에게 충분히 힘이되는 매니아층이 더욱 두터워지게 되었다.


그 후 차분히 그들의 행보를 지켜보았다.
가장 많이 알려진 '연애시대 ost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을 비롯하여 '쩐의 전쟁', '미스터로빈꼬시기',
'불량커플' 등의 ost를 비롯해서 한 장의 싱글앨범과 타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해 꾸준히 자신들을 알리는
동시에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었다.


이들을 이야기할 때 뺄래야 뺄 수 없는 'MBC 쇼바이벌'

많은 사람들에게 sweet sorrow란 이름을 알렸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려주었고,
그들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사람들은 그 들의 꾸밈없는 모습과 꾸밈없는 목소리에 마음을 열었고, 그들의 음악을 받아들였다.
sweet sorrow는 '쇼바이벌' 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뮤지션으로서의 길을 좀 더 탄탄하고 견고하게 다질 수 있게 되었다.





그랬던 그들이 3년여 만에 정규 2집 앨범 SweeticS 를 손에 쥐고 돌아왔다.
오랜만에 다시만난 그들이지만 많이 변하지는 않았다.
예전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정말 음악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그대로
귀가 행복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악을 들려주고있다.






 


1. 그대가 있어서

첫 번 째 트랙이어서 그랬을까?
아니면 일부러 이렇게 사람맘을 녹아내리게 하는 곡을 첫 트랙으로 고른걸까?
괜찮았다. 아니- 아주 귀에와서 쏙 꽃혀선 빠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2. 사랑해

사실, 김영우님의 목소리가 간지럽게 들리지만 가장 예쁘게 들리는 곡.
탁하지 않은 네 남자의 목소리가 발랄하게 들려온다.
지금 사랑을 하지 않는 사람도 누군가를 사랑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곡



3. 멀어져

타이틀곡. 타이틀이니만큼 집중해서 들었다.
이건뭐지..? 헤어지기 직전의 애절함을 담아낸건가?
나를 떠나려는 상대를 잡으려는 간절함을 담아낸건가?
어느쪽이든 같은 마음일거다.
'내일 얘기하자..'



3. 스노클링

참 착한 멜로디에 참 착한 가사다.
억지쓰지 않은 깨끗한 보컬과 잘 어울리는 곡.



4. 예뻐요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이런 기분이 들까?
예뻐서, 정말 예뻐서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경쾌한 멜로디를 타고.



5. 애써

그래, sweet sorrow 느낌.
내가 느끼기엔 1집 앨범의 타이틀곡 같은 느낌.
sweet sorrow 의 sweet sorrow 는 이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담은 자신이라고 부르는 곡이다.
약간은 비슷한 느낌. 애가타고 애절한 마음이 절절히 묻어나온다.



6. Lost

잘못되었다지만. 가만히 있으면 안되는거잖아.
잘 모르겠지만, 어둡고 막막하지만 일어나야 하는거겠지?



7. 부딪쳐

'힘내! 힘을내서 네 목소리를 내며 살아가.'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8. 내 님은 어디에

외로워요?  아니.
그치만 이 노래를 듣고있으면 괜찮다가도 안괜찮아져.
밝은 멜로디 뒤에 뭔가 따갑고 뾰족한 걸 숨겨 놓은 것 같아.
괜찮아. 아직은 괜찮아. 흥.



9. Hey , Buddy

헤이 친구.
난 잘지내. 너도 잘 지내지?
관심없어보여도 난 네가 그리워.
어느만큼 세상을 알고 어느만큼 사람을 알고,
그 사이의 정이란걸 알고, 그 정의 따스함을 아는 넷의 이야기.






그들의 이름처럼 sweet sorrow는 달콤한 슬픔을 얘기하고 있었다.
슬프지만 그 안의 달콤함을 모른척 지나칠 수 없도록.
어쩌면 이 앙증맞은 네 남자는 삶의 달콤함과 서글픔을 사랑으로 표현하고 있는건 아닐까?





특별하게 튀지는 않지만 알고나면 잊혀지지 않는.
조금씩 유명세를 타고 이름이 알려지는게 어쩐지 나만 알고있는 보물섬을 빼앗기는 듯
샘나고 아쉽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들의 음악을 알리고 싶다.





이미 출발했고 이미 달리고 있다.
멈추지 말고, sewwt sorrow의 음악을 향해 달려가길 바란다.












+ title [멀어져] 라이브영상.